▲김순희 남도전통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미술관 기념품점에서 자신이 만든 기념품을 팔고 있다.
이돈삼
"다들 좋아하십니다. 지역색이 묻어나는 소장품으로, 그것도 섬마을의 작은 미술관에서, 독특한 아트 상품을 만들었다고요. 진도 여행을 오래 기억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하십니다. 그런 말씀에, 저도 큰 보람을 느낍니다."
김순희 남도전통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말이다. 남도전통미술관은 남종화의 본고장인 진도의 미술작품 전시 공간이다. 진도관광지를 대표하는 운림산방에 자리하고 있다.
김순희 학예사가 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해 만든 아트 상품이 무려 30여 종이나 된다. 스카프, 손수건, 시계, 머그컵 등 간단한 것에서부터 티셔츠, 넥타이, 미니액자, 아트등, 자석, 병따개, 양산, 앞치마, 텀블러 등 부지기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