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산불 이틀째 번져 ... 화선 길이만 9.3km 밀양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밤새 진화작업에 이어 6월 1일에도 계속해서 불을 끄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윤성효
밀양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밤새 진화작업을 벌인 산림‧소방당국은 1일에도 불을 끄기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소방·산림 당국은 5월 31일 오전 9시 25분께 부북면 춘화리 산41번지에서 발생한 밀양 산불의 원인을 조사중이다. 당국은 1일 오전까지 주불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림청과 경남소방본부는 1일 오전 7시 30분까지 진화율 43%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500여명이 야간 진화작업에 동원되기도 했다.
경남도는 산불 이튿날에 진화대원, 공무원, 경찰, (의용)소방 등 17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소방, 군대 헬기 48대도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