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홍보 이미지
국가보훈처
오는 6월 6일까지 해운대 모래축제에서는 '모래로 만나는 세계의 6‧25 참전 영웅들'이라는 주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국가보훈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는 '#고맙습니다' 참여 캠페인이 추진된다. 또 이 기간에 현충일 추념식과 6·10만세운동 기념식, 6·25전쟁 행사 등 정부주관 행사가 거행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2022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민통합의 계기 마련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주제는 '#고맙습니다'이다.
이에 대해 보훈처는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에게 직접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 숭고한 희생에 대해 존경심으로 갖고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겐 자긍심을, 국민에겐 애국심을 심어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민과 함께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기억과 기념>,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동체 모두의 <예우와 감사>, 국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보훈문화행사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우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과 6·10만세운동 기념식, 6·25전쟁 행사 등 '기억과 기념'을 위한 정부주관 행사가 거행된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오전 9시 55분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학생중심의 민족독립운동으로, 지난해 첫 정부기념식이 열린 '제96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은 6월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 공원에서 거행된다. 올해로 제72주년을 맞는 '6·25전쟁 행사'는 6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