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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서산시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1일차에 비해 다소 한산한 편이다
ⓒ 신영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도 각 투표소에는 유권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 1일 차 전국 사전투표율은 10.18%로 집계됐다. 특히, 서산시 1일 차 사전투표율은 10.27%로, 충남 10.36%, 전국 10.18%와 비슷했다.
하지만 지난 20대 대선 1일 차 서산시 사전투표율 17.73%보다는 7.46%p 낮다. 반면, 지난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8.78%에 비해 1.49%p 높다.
특히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에도 투표소는 여전히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이날 낮 전국 사전투표율은 14.61%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산 사전투표율은 같은 시간 전국 투표율보다 0.10%p 높은 14.71%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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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을 맞아 오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유권자가 오후 시간 사전투표소를 찾고 있지만, 1일 차에 비해 다소 한산할 정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표할 수 있다. 서산시 사전투표율은 정오 현재 전국 투표율보다 0.10%P 높은 14.71%를 보였다. ⓒ 신영근
주말인 이날은 오전보단 오후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1일 차에 비해선 다소 한산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표할 수 있다. 서산지역 최종 사전투표율은 지난 7회 지방선거보다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산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을 놓고 민주당 맹정호 후보와 국힘 이완섭 후보의 재대결이 성사되면서 맹 후보는 재선을, 이 후보는 4년 전 패배의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두 후보는 지난 27일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다. 특히 두 후보 모두 사전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거리유세와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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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을 맞아 사전투표소에는 오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유권자가 오후 시간 사전투표소를 찾고 있지만, 1일 차에 비해 다소 한산할 정도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투표할 수 있다. ⓒ 신영근
한편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방역 당국과 정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째인 28일 오후 6시 20분부터 선거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소 안에서 일반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또한 오후 6시 30분 전에 도착하거나 일반유권자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다가 일반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뒤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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