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
박정훈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다. 정확한 진단과 해법으로 문제 해결도 빠르게 해낼 수 있다."
방세환 국민의힘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는 지역 현안을 두고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약속한 바 있는 GTX-D 노선, 성남-오포 8호선을 우선적으로 조기 추진하여 광주시민의 이동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지난 19일 <오마이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자신의 8대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다음은 방 후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
- 출마 이유는?
"광주시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농 복합도시다. 그러나 급격한 도시구조의 변화 및 인구증가로 인해 내부 교통망 포화, 기반시설 부족 등 각종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수도권 2천6백만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으로 인한 중첩 규제는 편법만 조장되는 법리적 모순과 불량한 도시구조를 유발하고 있다.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지금껏 광주와 함께해오고 있다. 누구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해법으로 문제 해결도 빠르게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
- 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우선돼야 하는 현안과 해결방안은?
"단연 꽉 막힌 도로교통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다. 출·퇴근시 꽉 막혀있는 교통체증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이에 교통환승체계와 천변도로 및 순환도로망을 연결하는 '스파이더라인(Spider's Web Line)' 구축을 통해 교통체증을 확 뚫고자 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약속한 바 있는 GTX-D 노선, 성남-오포 8호선을 우선적으로 조기 추진하여 광주시민의 이동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광주시 4개역 환승체계 구축(공영 마을버스 확대 추진) ▲경강선 연장 ▲수서-삼동 복선전철 조기 개통 ▲ 위례-광주 철도교통망 구축 ▲국도 43, 45호선 대체우회도로 추진 ▲성남 연결도로 신설(태전, 신현) ▲상습체증지역 도로 신설 및 입체화 추진 ▲성남-장호원전용도로(중대물빛공원) 램프 조기 완공 ▲빌라단지/집적시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 주차공간 1만면 확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사통팔달 교통 허브도시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
- 후보자의 핵심공약과 특징은?
" 제 8대 핵심공약은 ▲플랫폼 교통도시 ▲스마트 시티 ▲양질의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글로벌 교육도시 ▲생활·문화·건강 인프라 ▲행복도시 ▲지역밀착형 의료 인프라 확보다.
추가로, 꽉 막힌 도로를 중앙정부와 함께 뻥 뚫겠다.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중첩규제 확실하게 풀어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통합도시계획을 수립하겠다. 5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하겠다. 초등학생 아침식사를 무상 제공하겠다. 공공의료 향상을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겠다. 짜증나는 지연행정을 즉시 처리하는 '바로day-서비스' 시행으로 빠르게는 하루, 늦어도 민원처리 기한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
- 경쟁후보보다 본인의 강점 혹은 경쟁력은?
"첫째, 풍부한 행정경험과 의정경험, 그리고 협상력과 갈등조정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제8대 광주시의회 의원(전반기 부의장)을 지내며 가족, 안전, 농민, 디자인 등 광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3개의 조례를 발의해 모두 의결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그 결과 경기언론인연합회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포럼 YIP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둘째, 2,0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1365/VMS)을 했다. 즉 시민과 더 가깝고 함께 호흡해왔다는 사실이다. 또한 광주시민을 대표하여 정부와 환경부를 상대로 투쟁과 협상력을 통해 오염총량제, 물이용부담금 확보와 주민지원사업비 마련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규제들로 인해 계획 및 개발에 어려움 많은 광주...규제 개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