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오마이뉴스 장재완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다. 박 후보는 허 시장과 함께 대전산업단지 편입지역에 있는 아스콘 및 레미콘 공장을 이전하고, 그 곳에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12년 9월 대전산업단지로 편입된 읍내동과 대화동 일원에 있는 아스콘, 레미콘, 시멘트 공장 7개 업체는 분진과 발암물질을 배출하고 있는 등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일으키고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재 정부가 2025년까지 5800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과 병행하여 이들 기업을 이전시키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그 곳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비즈니스 플랫폼'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비즈니스 플랫폼에서는 대전산업단지 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벤처창원 지원, 인력양성교육, 대덕연구단지 연구성과물 사업화·실용화 기업 육성 등이 이뤄지고, 아울러 주거와 상업, 여가와 문화·체육 공간까지 갖추어 '대덕형 실리콘 밸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후보 "둔산권 재개발·재건축으로 명품도시로 재창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