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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충북도당 이상민 후보가 9일 청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이상민 후보 캠프 제공) ⓒ 충북인뉴스
청년 당사자로서 충북 청주시의원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충북도당 이상민 후보(성평등위원장)가 9일 청년 부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에선 언제나 취업률을 높이기만 하면, 창업하는 청년을 지원해주기만 하면 청년 문제가 다 해소될 것처럼 구는 경향이 많고 그것이 취·창업 지원센터와 지원 프로그램만 무수히 만들어내는 결과를 낳았다. 청년층이 처한 어려움은 단지 직장을 구하기만 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청년 당사자로 청주에 바라는 것은 창업지원센터도, 질적인 고민 없이 숫자만 늘어난 일자리 개수도 아니다"라며 6가지 공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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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후보. ⓒ 충북인뉴스
이 후보가 밝힌 공약은 ▲모든 청년에게 차별 없는 청년수당 지급 ▲청년상담센터 설립으로 청년의 정신건강 복지 실현 ▲고졸 노동자 차별해소 조례 제정 ▲알바청 설치 ▲무상버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특히 이 후보는 "경제적 취약함으로 자기계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마다 만 24세의 모든 청년에게, 차별 없이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16일 노동 및 지역 부문의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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