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현충탑을 참배와 방명록 작성을 마친 뒤 국무위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1.4%p 낮아진 41.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4%p 높아진 55.0%였고 "잘 모름" 등으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6%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3.6%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9일) 퇴임하는 만큼, 이는 리얼미터의 마지막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결과다.
구체적으론 광주/전라((76.6% - 19.6%)와 40대(54.8% - 43.2%)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46.3%로 긍정평가(38.9%)를 앞섰고, 이념성향별 중도층에서도 부정평가가 55.6%로 긍정평가(41.2%)를 앞섰다.
윤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전망 응답층과 부정전망 응답층의 답변은 확연히 갈렸다. 윤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전망 응답층 중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은 7.6%였던 반면, 부정전망 응답층 중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은 80.9%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49.8%) - 더불어민주당(37.7%) - 정의당(3.2%) -기타 정당(1.9%) 순이었다. 무당층은 7.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3%p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7%p 낮아진 결과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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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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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잘 할 것" 취임 하루 앞두고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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