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영화인들에게 무료로 대관하고 있는 ‘상상마당 시네마’의 프라이빗 상영관 ‘상상스위트’ 사진
KT&G
코로나19로 촉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근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되면서 문화예술계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 가운데 KT&G의 메세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KT&G는 공연‧영화‧전시 분야 등의 예술인들이 지난 2년간 대중과 소통 기회를 잃고, 기업들의 메세나 지원이 줄어들어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갔다.
상상마당 시네마 재개관, 영화 분야 지원 토대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오프라인 관객이 줄면서 극장들은 위기를 맞았다. KT&G 상상마당 홍대가 운영하는 상상마당 시네마 역시 지난 2020년 관객 수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상상마당 시네마는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공간과 콘텐츠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편을 거쳐 지난 1월 재개관했다.
상상마당 시네마는 재개관 후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영화인과 관객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객과의 대화 '상상토크'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몇 년동안 극장들이 줄이어 폐관한 가운데 상상마당 시네마는 재개관을 통해 영화 분야 지원의 토대를 다시 마련하고, 침체된 영화계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기존에 이어오던 독립영화계 지원을 지속하는 등 영화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G 상상마당은 5월 초부터 영화인들에게 상상마당 시네마의 프라이빗 상영관 상상 스위트를 무료로 대관하고, 이들의 네트워킹 및 소모임을 지원해 독립‧예술 영화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올해 재개해 잠재력 있는 국내 독립영화 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