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타래 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루미오 화면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뉴질랜드에서 시작된 루미오(https://www.loomio.com/)는, 누구나 그룹을 개설해 자신이 원하는 의제를 설정하고, 함께 토론할 사람을 모을 수 있는 의사결정 플랫폼입니다. 특정 소재나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싶은 사람을 멤버로 초대하여 그룹을 만들고, 하나의 타래(스레드, threads) 안에서 의견 제안, 토론, 투표 등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멤버들은 타래에 차곡차곡 쌓이는 내용을 읽으며 정보를 놓치지 않고 흐름을 파악해 토론과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타래가 길어지는 경우에는 타임라인에서 주요 투표를 요약하여 볼 수도 있습니다.
투표의 경우 찬반 투표(proposal), 점수 투표(score), 우선순위 투표(ranked choice), 일정 투표(time poll) 등 7가지 중 주제에 적합한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투표가 열리면, 그룹의 멤버들은 투표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작성하며 토론을 이어나갑니다. 특정 멤버를 멘션(언급, 태그)하여 답글이나 질문을 남길 수도 있고, 토론에 필요한 파일이나 링크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
투표가 종료되면, 결과는 자동으로 그래프나 도표로 만들어져 모든 멤버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결과에 대해 코멘트를 추가하여 정리할 수도 있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멤버들 간 공동의 이해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특정 멤버와 그룹을 형성하여 투명한 과정으로 의사결정을 해 나가는 과정이 루미오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숙의와 의사결정을 만드는 플랫폼, 빠띠 타운홀
빠띠에도 다양한 방식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숙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플랫폼 빠띠 타운홀(https://townhall.kr/)에서는 참여자들이 주체가 되어 투표, 토론, 배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 '투표'에서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선택지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도록 열어놓고 진행해 결과를 나눠볼 수도 있죠. 이외에도 점수나 객관식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의 의견 수렴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