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방관식
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속이 꽉 찬 수레처럼 소리 없이 강한 시장이 되겠다. 한 번 더 서산을 위해 뛰고 싶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행정중심의 시정이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바뀌고,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시대는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밝힌 맹 시장은 "온통 서산으로 대표되는 소통과 협업, 시민은 맹정호를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은 더 일 잘하는 서산시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맹 시장은 민선7기의 성과로 ▲ 예산 1조 원 최초 돌파 ▲ 인구 18만 명 시대 개막 ▲ 서산공항 가시적 성과 도출 ▲ 대산공단 관련 사회공헌 사업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 인입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 ▲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SA) 수상 등을 제시하며 "능력은 결과로 나타나며 결과가 실력을 증명한다. 잘 안 되던 일을 해결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고 강조했다.
시민은 자신이 시장을 하는 이유라며 시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낸 맹 시장은 ▲ 인구 20만 시대를 위한 도시 확장과 기반시설 확충 ▲ 30년 서산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서산 조성 ▲ 교육과 문화가 번성하는 서산 ▲ 서산형 3농혁신 지속적 추진 ▲ 미세먼지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서산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