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정부의 교육여건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
박유경 광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은 "2018년 5월 발표한 중장기교원수급계획은 2015~2017년까지 수많은 예비교사, 현장교사들의 요구로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뒷전이다"라며 비판했다.
현직 교육감들은 중앙정부에서 신규교사 TO를 내지 않아 시도교육청에서는 비정규직 교사를 선발할 수밖에 없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예비교사들의 반응은 단호하다.
지난 3월, 5일 만에 전국 초등 예비교사 18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98%의 참여자들은 '상반기에 발표되는 교원수급 계획이 약속한 시기에 발표되지 않거나 20명 상한제를 목표로 발표되지 않았을 때 대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4월 24일 기준, 교대련 소속 10개 학교(서울교대, 경인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공주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진주교대, 부산교대, 제주대 교육대학) 중 9개 학교에서 공동행동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총투표가 가결되었고 성균관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사범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등이 공동행동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오는 5월 7일, 교대련을 중심으로 전국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 예비교사 800여 명이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6.1 지방동시선거 교육감 후보자들에게 20명 상한제 임기 내 완수와 비정규직 교사 양산 반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세상 곳곳을 헤집어 고민하고 살아움직이며 실천하고자 공부하는 노동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상식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등교육, 기후위기, 남북관계 관련 현안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교육·사범대생 800여 명 서울에 모여 공동행동한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