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월영교 표지석월영교 입구에 있는 '월영교' 표지석
이호영
2003년에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인도교다.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였다.
또 정상동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 엄마 편지'와 '머리카락 미투리'를 계기로 이 다리는 한 켤레의 미투리 모양으로 조형했다고 한다.
자전거를 타고 안동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안동댐 방향으로 오면 월영교 앞에 자전거길 인증센터도 있다.
안동댐 주변에는 '월영교' 뿐만 아니라 '법흥사지 7층 전탑'과 '고성이씨탑동파종택', 대한민국임시정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이 유적지는 모두 자전거길 바로 옆에 있어 자전거를 세워두고 관광하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