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선용 대전서구의회 의장이 7일 오후 대전서구청 광장에서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선용 대전서구의회 의장이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장은 7일 오후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살아온 서구에서 애민정신, 실사구시(實事求是)로 대표선수가 되어 24개 동의 균형발전,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새로운 서구를 만들겠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신념으로 더 행복한 서구,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장은 이날 ▲남녀노소가 행복한 서구 건설 ▲서구 시설관리 공단 건립 ▲풀뿌리 민주주의 지역공동체 완성 ▲문화, 예술, 교육, 건강, 생활체육의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골고루 잘사는 친환경 서구 균형발전 추진 등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저출산 문제는 이제 하나의 사회현상이 아니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며 "아동 수당을 확대해 아동·청소년 수당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청소년과 청년, 여성 친화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충해 남녀노소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러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주민참여형 자생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인 주민자치회관 건립을 하겠다"며 "아울러 노후화된 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개선해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서구를 문화와 예술, 교육, 건강, 생활체육 활력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서구문화재단 설립과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강화, 만년동 일원 문화특구 및 관저동 문화예술인 거리 조성 등을 추진하고, 학교·대학·사회교육기관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일자리·평생교육·건강·생활체육이 1등인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