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가사 '조손별서'재령 이씨 후계파 1966년
한국국학진흥원
이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함께 추진한 내방가사 세계 기록유산 사업은 오는 11월 말 개최 예정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때 한국국학진흥원이 추진해, 역시 국내 후보에 오른 군위군의 삼국유사도 결정된다.
이번에 국내 후보로 선정된 내방가사는 남성 중심주의 사회였던 조선과 근대 사회에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해, 여성들만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표현한 가사 문학작품으로 18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창작된 작품 348점이다.
내방가사는 11월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기록 유산 등재에 이어 2025년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할 계획이다.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기록에 등재된 한국의 편액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 등을 소장한 세계기록유산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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