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군수)이 지난 1일 강원도 울진군을 방문해 전찬걸 군수에게 산불피해 위문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준석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석환/홍성군수)는 지난 1일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울진군·삼척시·동해시에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각 1천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석환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군수)는 이날 강원도 찾아 전찬걸 울진군수와 김양호 삼척시장을 연달아 만나 산불피해 상황과 신속한 복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원도 동해시는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이 4월 중 방문해 위문할 예정이다.
김석환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홍성군수)은 "화마로 고난을 겪은 주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동료 공직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방문했다. 과거 태안군 기름유출사고 등 충남도가 어려움을 겪을 때 강원, 경북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와 김양호 삼척시장은 "김석환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님의 위로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 지역을 자주 방문해 주시는 것이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