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
윤성효
경남 함안과 창녕에서도 실업급여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함안고용복지센터와 창녕고용복지센터는 오는 4월부터 실업급여 업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복지센터는 "지역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실업급여를 수급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상목)은 그간 지리적 제약 등으로 고용센터 이용이 불편했던 함안‧창녕지역에 각각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여 2020년 11월부터 운영하여 왔다.
그동안 두 센터는 수행업무가 구직자와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과 '취업성공 꾸러미(패키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한정돼 왔다.
이로 인해 두 지역의 실업급여 수급자들은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해서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격 첫 신청과 1차 실업인정은 기존대로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수행하게 된다.
이상목 지청장은 "중형고용센터에 실업급여 업무가 추가됨으로써 명실공히 고용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청년, 중장년, 원거리 지역민 등 취업취약계층, 고용서비스로부터 소외된 계층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구직자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고용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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