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구상 부시장,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김영인 건설과장 등 6명이 오전·오후로 나눠 선별진료소 근무를 지원했다.
서산시 제공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산시 간부공무원들이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나섰다.
서산시는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천 명대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1741명으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인 20일에도 확진자 1190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만5130명이다. 이는 서산시 총인구(2021년 12월 말 기준) 대비 14.2%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면서, 서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연일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찾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 같이 많은 시민이 선별진료소를 찾으면서 PCR 검사량이 폭증하면서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산시는 구상 부시장을 비롯한 5개 국장, 담당관, 과장 등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주말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나서면서,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부담 경감과 코로나19 극복에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19, 20일 각각 6명씩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 확인, 검사신청서 배부, 검사 대상자 접수 등을 안내했다. 이 같은 선별진료소 지원 이외에도 1천여 명의 서산시 공무원들은 신속항원검사소 지원, 재택치료 콜센터 운영, 재택치료 물품 전달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