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찾은 홍성군 선별진료소와 신속항원검사소에도, 많은 군민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신영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홍성에서도 3일째 1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홍성은 지난 15일까지 7백 명대 이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16일 1140명, 17일 1381명, 18일 724명, 19일 1114명 등 연일 천 명대를 기록했다.
홍성군 총 확진자는 1만 4812명으로, 이는 홍성군 인구(12월 말 기준 9만8993명)대비 1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14일부터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 양성시 확진자로 간주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9일 홍성 관내 병·의원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한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홍성군 선별진료소와 신속항원검사소에는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줄을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