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일대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산림 피해 면적은 1만145ha(울진 9489ha, 삼척 656ha)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울진군 환경자원사업소를 비롯해 주택 202곳, 창고 68곳, 식당 2곳, 비닐하우스 11곳 등 모두 298곳이 피해를 입었다.
울진군 북면과 죽변면 2개리, 울진읍 2개리 등에서 모두 673명이 울진국민체육센터, 죽변면 복지회관, 마을회관 등에 분산 대피해 있다.
도로 통제도 잇따라 7번 국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교차로~근남면 노음교차로 15km 양방향 구간을 비롯해 36번 국도 울진 고성교차로~온정교차로 양방향 구간이 통제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북·강원·서울 등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신속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해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응급 대책 및 재해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세제 등의 특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피해 복구비의 50%를 구비로 지원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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