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 시민, 문화예술인들이 26일 통영시청 입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민주당 경남선대위
민주당 경남선대위는 통영 시민·문화예술인들이 통영시청 입구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500인이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통영 시민·문화예술인들은 "대통령 선거는 지역 사회의 고질적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유행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를 뽑는 과정"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기본소득과 억강부약의 정신은 우리가 함께 잘 사는 대동 세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이들은 "이 후보는 성남시장과 경기도 지사 시절 평균 95%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한 것에 비춰 그가 국민의 삶을 얼마나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이미 경험했다"면서 "이 후보가 강조하는 좌우 이념과 정파를 가리지 않는 통합 정부만이 우리 사회를 대도약의 기회로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문화예술인들은 이 후보가 제시한 '문화예산 2.5% 확충과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과 '국민 문화기본권 보장과 국민 창작플랫폼 운영', '청년 마을예술가 국가 고용' 등 공약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들은 현장 예술인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마련된 것이다. 새로운 문화예술 중심 국가의 토대가 되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 환경·사회·지배구조(ESG)실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임명장 수여식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국 ESG실천위원장을 비롯해 경남ESG실천위원회 김영봉 위원장과 김명수·김재금·서미경·성정현·윤학보·임재춘·정기식·주철우 공동위원장, 성상우 사무국장, 김항성 공동부위원장, 조계영·조미숙 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