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훌륭한 새 일꾼들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지방의회 공천, 청년·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 30% 이상으로 높일 것"
- 올해는 대선과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특히, 지방선거의 경우 시당에서 직접적으로 관할하게 된다. 목표와 전략은?
"인천시당은 '대한민국 대전환, 인천시대로의 전환'이라는 목표 하에 우리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을 예정이다.
이번 대선 인천공약의 거시적 방향은 '더 빠른 인천, 더 안전한 인천, 더 성장하는 인천, 더 평화로운 인천'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한 맞춤형 세부 공약들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당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부터 구청장, 시·구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현안을 청취해 왔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토대로 각 기초자치단체별 맞춤형 공약인 '우리동네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인천시의 시구의원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꼭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이를 선거에서 시당 차원의 공약으로 대거 반영해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항만과 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해 온 인천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시라는 점도 잊지 않고 있다. 국내 경기 지표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함께 인천 시민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은 물론 우리 인천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인천시에게 경제적 핏줄을 제공하고, 인천시민들에게 여유시간을 선물해 주는, 광역교통망 정책이 될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GTX, 서울지하철 2호선 및 7호선의 청라연장,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을 위한 광역교통망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인천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첨단산업 공약인 바이오산업 특구와 항공정비 산업단지 조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종료, 영흥화력발전소 문제 해결도 이미 공약에 반영했다.
앞서 말씀드린 '우리동네공약'도 성실히 이행해, 우리 인천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또한 앞으로도 타당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이라면 지역공약으로 채택해 후보에게 건의하고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과 인천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을 보완·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MZ세대 이강민, 신혜림 양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해 2030세대 청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들의 목소리에 대한 해답도 정책 공약에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 구체적으로 공천 방법에 대한 구상은?
"정당은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집단이다. 민주당의 핵심가치를 당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객관적인 당 내 인사를 통해 모든 당원들이 '원팀'이 되는 인천시당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당원과 출마자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천을 실시하겠다. 현직 광역·기초의원에 대해서는 4년 동안 본인이 펼친 의정활동에 대해 엄정한 평가를 할 예정이며, 송영길 당대표가 밝힌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정치인에 대한 비중을 30%이상으로 높여 훌륭한 새 일꾼들을 발굴하겠다.
당원 개개인에게도 '원팀' 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내부 소통을 강화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부 경쟁 과정에서는 치열하게 맞붙어도 언제나 본선에서는 하나가 되었다. 이번 대선도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정세균 예비후보들이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통 강화와 당원 역량 강화를 통해 인천시당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떻게 전망하나?
"2022년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대전환'이다. 올해 치러질 두 차례의 선거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코로나19라는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이벤트이다.
결국 승패는 어느 정당과 후보가 더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실현 가능하고 명확한 정치적 비전을 보여준 후보와 정당을 선택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 선진국으로 이끌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지닌 정당이다.
인천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보여 줄 후보와 정당에 인천시민께서 투표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돌아오는 3월 9일 인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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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키워드는 '대전환', 변화 속 현명한 판단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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