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취업자 수 비교(1월 기준, 단위 명)
유경준 의원실 제공
전일제 환산 방식(FTE) 이란 주 40시간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으로 보고 계산하는 고용지표로, 주 20시간 일한 사람은 0.5명, 주 60시간 이상 일한 사람은 1.5명으로 산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작성한 전일제 환산 고용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1995년 이후부터 작성하고 있는 공식통계다.
15세 이상 취업자수만 보면 2022년 1월 취업자수는 2695만 명으로 2019년 동월 취업자수(2623만 명)에 비해 72만 명 증가했다. 그러나, 전일제 환산 취업자수는 2022년 1월 2632만 명으로 2019년(2695만 명)에 비해 63만 명 감소했다.
또한, 60세 이상 전일제 환산 고용률과 통계청 고용률의 격차도 2019년 이전까지는 전일제 환산 고용률과 통계청 고용률의 차이가 1%p 내외였다면, 2019년 이후 그 차이가 평균 4.2%p 가량으로 커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일자리가 늘었으나 단시간 일자리의 비중이 절대적임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에 유경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올해도 직접일자리 등 106만개의 공공일자리를 채용할 계획이며 1월에만 60만 명이 투입된다"면서 "이로 인해 고용지표는 좋아지겠지만 막상 정규직 취업은 안 되는 현상이 계속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유하기
유경준 의원 "고용지표 좋아졌지만 정규 일자리는 100만개 감소"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