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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 서초' 이정근 - '대구 중구남구' 백수범 공천키로

"여성·청년 우선 고려"... 당 정치개혁특위 공동위원장엔 정봉주 임명

등록 2022.02.07 19:08수정 2022.02.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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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중 서울 서초갑에 이정근(59) 미래사무부총장을, 대구 중구남구엔 백수범(43)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이같이 발표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서울 서초갑은 이정근 미래사무부총장(만 59세, 서초구갑 지역위원장)을, 대구 중구남구는 백수범 법률사무소 조은 대표변호사(만 43세,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을 각각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두 후보자는 각각 여성, 청년인 점이 우선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중 자당에게 귀책 사유가 있는 나머지 지역, 서울 종로·경기 안성·청주 상당 3곳엔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을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하기도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보고가 있었다"라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백혜련 최고위원,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임명됐다"고 했다.
#이정근 #백수범 #민주당 #공천 #정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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