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을 했다.
이민선
이와 함께 이 교수는 학교 자치 구현, 진로 중심 교육, 대안교육 지원 등 4대 정책 과제도 발표했다. 4대 정책 과제 중 하나는 그의 대표 공약 연장선에 있는 '학생들 학습 경험의 장을 학교에서 마을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모두에게 귀를 기울이되, 반드시 원칙을 지키겠다는 것을 교육감의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교수는 "(이를 위해) 교육감실을 365일 열어 놓는 소통하는 교육감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만나는 일을 최우선에 놓는 교육감이, 어떤 이익 집단에도 편향되지 않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 교수는 국립 한국교원대학교 조교로 사회에 첫발을 들인 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참여정부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간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전남 공립한울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건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대안교육학과), 사)한국교육연구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교육학자와 연구자, 교장으로 살아왔고 시민운동, 교육개혁 운동, 대안교육 운동에 두루 참여하며 역량을 길러 왔기에,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을 바꿀 의지와 역량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교육감이 되면, 교육현장을 짓누르는 구태와 기득권 구조를 허물어 교육 대전환의 여정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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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 "초등학생도 과목 선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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