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TV 토론 실시시점과 여론지지율 변화중앙선관위 주관 3차례 TV 토론과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각 대선후보 지지율 추세
이광춘
중앙선관위 주관 1차 TV토론(점선), 2차 TV토론(점선+대시), 3차 TV토론(실선)을 각 후보 지지율과 겹쳐보면 문재인 후보는 지지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반면 <중앙일보> 팩트체크단의 평가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홍준표 후보는 TV토론이 거듭될 수록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안철수 후보는 1차 TV 토론에서 "MB 아바타, 갑철수" 발언 이후 지지율 급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도 TV토론에서 인지도를 올리면서 지지도 역시 일정 부분 상승한 것이 확인된다.
제19대 대통령선거는 탄핵이라는 외부 환경에서 치러진 대선이란 특수성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의석수나 당세가 약한 대선후보는 중앙선관위 주관 세 차례 TV 토론을 통해서 지지도에 긍정적 영향을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후보는 TV토론 평가가 좋지 않았음에도 지지도가 올라갔고, 안철수 후보는 TV토론 이후 지지도가 하락세를 탔다. 다시 말해 TV토론에는 기회와 위험이 공존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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