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로타리클럽 정신출(우측 두번째) 초대회장과 회원들이 월호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나눔냉장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심명남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나눔냉장고'가 전남 여수시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과 나눠먹을 음식을 채워두는 나눔냉장고는 현재 여수시의 서강동, 한려동, 국동, 신월동, 만덕동, 중앙동, 동문동, 여천동 8개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나눔 냉장고에는 음식이 가득하다. 달걀, 콩나물, 어묵, 두부 등 자주 쓰이는 식재료가 가득 차 있다. 그 옆에 놓인 선반에는 쌈장이나 즉석밥, 참치캔, 양파 등이 놓여 있다.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은 가끔 들러 자신이 판매하는 물품을 두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