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약 공약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탈모 갤러리'에 올라온 이 후보 지지 이미지.
커뮤니티 캡처
4일 이 내용이 보도되자 '탈모갤'이 들썩였다. '앞으로 제대로. 나를 위해, 이재명'이라는 이재명 후보의 슬로건을 본따서 만든 "앞으로 제대로 심는다. 나의 머리를 위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졌고, "오늘부터 지지관계에서 벗어나 이재명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등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왔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나'를 위해, 이재명 ㅎㅎ"이라고 쓰기도 했다.
이동학 최고위원은 "저희도 (이런 상황이) 의외"라며 "일단 '공약화 검토'라고 언급만 했는데도 왜 이런 것인지 좀더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탈모인들 입장에선 이렇게 주목받을 계기 같은 게 없었는데, 그런 차원에서도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 놓인 국민들이 많다면 일단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실제로 정책을 검토할 수 있는지까지도 한 번 따져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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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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