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보자 제공
천안·아산시는 지역 주민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415명과 헬기 4대를 포함한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이 나자마자 발령된 대응 1단계는 25분 만에 2단계로 상향됐다가 현재 다시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는 초진 상태로 잔불을 끄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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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대형 화재, 3시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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