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3차 부스터샷
오현정
3차 부스터 샷은 꽤 쉽게 예약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장소도 익숙한 집 근처 소아청소년과에 예약할 수 있어서 1, 2차 때보다 마음이 편안했다. 주사를 맞기 전 주사약을 준비해 주는 나의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치료해 준 간호사께 물었다.
"아픈가요?"
2차 백신을 맞을 때 1차보다 아팠던 기억에 3차는 더 아플 수도 있다는 생각이 바늘을 보자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몇 차세요?"
"3차요..."
그리고는 서로 눈이 마주쳐 웃음이 터졌다. 이어 간호사께서 "그런데 왜 그러세요?"라고 하는 찰나에 의사 선생님의 주사 바늘이 들어왔다. 전혀 아프지 않았다.
2일 정도 지나면 후유증을 묻는 문자가 올 것이다. 1차와 2차 때 주사 맞은 팔을 올릴 때 통증과 약간의 피로감만 있었기에 크게 걱정이 되진 않지만 안정을 취하며 내 몸 상태를 철저히 살펴야겠다. 타이레놀 준비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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