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박정훈
경기 이천시와 시의회가 전년 대비 363억원(3.3%)이 늘어난 규모인 2022년 본예산을 1조 141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21일 2022년 본예산을 제225회 이천시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쳤다.
일반회계는 9231억 원으로 2021년 본예산 대비 691억 원(8.1%)이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327억 원(13.1%)이 감소한 2179억 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회계 중 가장 많은 금액이 증액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를 해소하고 세밀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금 733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222억 원, 생계급여 175억 원 등 올해 2972억 원보다 290억 원(9.8%)이 늘어난 326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천시의 미래를 위하여 청년정책 지원에도 3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농업 분야와 교통 분야는 올해 대비 각각 285억 원(40.1%)과 44억 원(4.8%) 증액된 986억 원과 97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여성비전센터 신축 공사 106억 원, 남부권 복합스포츠문화센터 건립 60억 원, 북부권 체육공원 조성 50억 원, 중리택지개발사업 60억 원 등도 편성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사업도 순조롭게 진핼 될 전망이다.
엄태준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이천시의회에 감사하다"며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하여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재정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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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2년 본예산 1조 1411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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