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위원장이 지난 20일 제299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승인을 위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제공
이 밖에도 특위에서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및 강남문화재단의 인력 및 예산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은 장기적으로 구 재정에 심각한 부담이 되므로 신규 인력채용 및 사업추진에 대한 조정을 권고하기도 했다.
끝으로 민간위탁 및 대행사업의 인력 규모를 강남구 중기인력계획에 반영하고,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에서 권고한 내용 중 재계약, 사업변경, 감사 결과 등 의회와 소통이 필요한 사안은 조례개정을 통해 구의회 보고를 의무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도희 위원장은 "이번에 특위를 함으로써 막연하게 생각했던 위탁 현황에 대해 알게 되고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면서 "하지만 워낙 방대한 규모이다보니 모든 위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불가능해서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동안 구청은 위탁사업들을 다양화하는 등 양적확대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효과가 없는 위탁 사업들에 대해서는 정비를 해 규모를 축소하거나 사업을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렇게 행정서비스 질을 높여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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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민간위탁 효율적 운영 위한 개선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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