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음용 장소와 구입 장소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농림축산식품부
반대로 면허 당 민속주와 지역특산주의 출고 금액은 큰 차이를 보인다. 민속주는 20년 기준 54개의 면허, 지역특산주는 1219개의 면허가 있다. 출고 금액 전체를 면허수를 나누어 보면 민속주는 면허당 2억2216만 원을 지역특산주는 4156만 원의 출고 금액을 보인다. 약 5배 정도의 출고 금액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물론 면허 수가 업체 수와는 다르고 일대일 비교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판매에 대한 현실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야기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탁주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분명해 진다. 민속주는 면허당 2억6602만 원인 반면 지역특산주는 8102만원으로 3.2배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약주도 상황은 비슷하다. 민속주는 2억5347만 원인 반면 지역특산주는 1649만 원으로 15배의 차이가 난다. 민속주가 가진 상징성이나 정부의 다양한 지원, 그리고 업체가 대부분 대형화되어 있다는 차이점 때문에 지역특산주와 생산량에서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표. 민속주 면허당 출고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