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노점에는 배추와 대파 등의 채소가 많이 나왔다.
조찬현
여수 재래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썰렁하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여수 재래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은 "5일 장(장날 4일, 9일)을 찾는 손님들이 지난 장날에 비해 뚝 끊겼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상인들의 말에 의하면, 위드코로나로 회복되던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때문에 다시 추락하고 있다고 한다.
노점상과 자영업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 장날에 비해 손님이 뚝 끊겼다고 한다. 물건을 사러 나온 시민들은 물가가 비싸다며 망설이며 지갑을 쉬이 열지 않는 모습이다.
"위드코로나로 나아진 듯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