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수만 찾은 겨울 철새... 노을과 어울려 장관

지금까지 20여만 마리 천수만 찾아... 흑두루미, 큰고니 등 관찰돼

등록 2021.12.01 13:13수정 2021.12.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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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이 지면서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간월호에 모여든 겨울철새
저녁노을이 지면서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간월호에 모여든 겨울철새동영상 갈무리
 
 김 원장과 시민들은 지난 29일 겨울 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천수만 주변에 나눔 했으며,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었다.
김 원장과 시민들은 지난 29일 겨울 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천수만 주변에 나눔 했으며,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었다.김신환 제공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의 먹이활동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영상이 공개됐다.

천수만 지킴이 김신환 동물병원장이 <오마이뉴스>에 제공한 이 영상은 지난 29일 천수만에서 촬영됐다.

영상에서는 서쪽으로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기러기류들이 천수만 간월호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철새들이 간월호에 내려앉아 유유히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음은 천수만 저녁노을과 겨울철새 영상이다. 
 

김 원장은 30일 기자와 통화에서 "천수만에서 철새 먹이 나누기가 끝난 후 많은 철새가 모여들었다"면서 "최근 기러기류들이 천수만을 찾으면서 매일같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수만에는 기러기 외에도 현재 큰고니,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흑두루미 등 30여 종 20여만 마리의 철새가 천수만을 찾았다"라며 "이 가운데, 흑두루미 200여 마리, 큰고니는 400여 마리가 관찰되고 있으며, 대부분 기러기 종류"라고 말했다.
 
 먹이나누기용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다.
먹이나누기용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다.김신환 제공
 
 김 원장과 시민들은 지난 29일 겨울 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천수만 주변에 나눔 했으며,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었다.
김 원장과 시민들은 지난 29일 겨울 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천수만 주변에 나눔 했으며,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었다.김신환 제공

김 원장과 시민들은 이날 겨울 철새 먹이용 볍씨 1톤을 천수만 주변에 나눔했다. 볍씨를 담은 포대에는 후원해 준 시민과 단체명이 적혀 있었다.

앞서 서산버드랜드사업소와 김 원장은 지난달 20일 철새들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천수만에 올해 첫 먹이 나누기를 한 바 있다. (관련기사:http://omn.kr/1vp2d 천수만 철새 먹이 주기 시작... '벌써 5만 마리 기러기류 찾아와')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이 간월호에 모여있다.
천수만을 찾은 겨울 철새들이 간월호에 모여있다. 김신환 제공
 
다음은 천수만 겨울 철새와 무논에서 잠 자고 있는 흑두루미 영상이다.
 

 
#서산시 #천수만겨울철새 #천수만지킴이 #간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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