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의 외국에서의 투표방법을 설명중인 신봉희 주중한국대사관 선거관
재중유권자연대
화남지역위원회 (선전) 김현수 위원장은 젊음과 미래지향, 중국의 개혁개방을 상징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이런 정신을 신선한 활력으로 도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투표독려 캠페인 추진을 준비이며, 선거 이후에도 재중 한국인들의 생존과 존립, 이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목표로 하고, 또한 문화와 예술의 결합, 한류, 통일, 정체성과 연결하여 계속 진행하는 부분까지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북지역 위원회 (베이징) 최해웅 위원장은 20대 대선 목표 투표율을 지난 대선 대비 50% 이상으로 설정하고, 세부 실천 방안 계획을 공유 했다. 연말 교민단체 및 각종 소모임 활동을 파악, 이를 통해 홍보 활동 전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국제학교 학부모 회장을 학부모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여, 학부모와 가족들에 대한 투표율 제고를 이끌어 낼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별 위원장들의 계획 발표... SNS 등 활용해 투표율 높일 포부 밝혀
또한 교민 정보망 운영자와 협업 공보활동을 진행하고, 한식 배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캠페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본 활동을 통해 재중 교민들의안전한 생활터전 확보와 교민 권익 신장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하며 재중국유권자연대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공동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북3성지역 위원회 (선양) 이정인 위원장은 본 연대활동을 통해 공유받은 세부 통계자료로 과거 해당지역의 낮은 투표율 수치를 확인하고 더욱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공유 했다. 물론 지난 선거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통이나 이동상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20대 대선에는 해당지역 각 소지역위원회와의 연대를 통해 총체적으로 투표를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할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다문화 유권자와 귀화교민 유권자가 많은 지역적 특색에 따라 별도 소위원회를 두고 해당 부분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활동을 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타 다양한 모임상 홍보를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산동지역위원회 (칭다오) 송승은 위원장은 한국 유권자들이 가장많이 분포해 있는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지역을 소위원회로 구분하여 적극적 활동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지역 송년 모임 및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활용하여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적극적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산동지역 귀화교민, 그 중에서도 주류인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홍보활동 계획을 별도로 진행 중이다. 단기간 동안 투표율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할 것이고, 좋은 결과를 자신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동지역위원회 (상하이) 전대웅 위원장은 19대 대선에서 약 1만 3000의 투표수를 만들어 낸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대 대선에서는 1나 5000 투표수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해당 지역은 20개 한인회와 지속성 있는 관계를 맺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다섯 번의 재외선거에서 안정적으로 투표참여를 독려해 온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상하이에서 처음 시도 해서 타 지역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투표소와 거리 있는 지역의 유권자를 위한 차량 지원 방법도 공유 했다.
또한 이들은 350여개의 동호회와도 협력하고 있는데, 재중유권자연대의 각 지역별로도 같이 협조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너무 부담갖지 말고 개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나 하나하나의 힘이 모여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함께 힘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은 마지막 순서로 대학생위원회 고경태 위원장, 김건희 부위원장의 '우리의 결의' 결의문 낭독으로 출범식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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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한인들 소중한 한표... '재중유권자연대' 출범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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