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현안사업 국비 반영해 달라"

국회 예결위원장과 여야 원내대표 만나 경북지역 현안사업 국비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

등록 2021.11.25 17:23수정 2021.11.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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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경상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현안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를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25일 이종배(국민의힘) 예결위원장과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는 지역의 오랜 염원인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정부예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체된 지역의 성장 동력 마련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된 '문경~김천 간 내륙철도' 사업을 위해 국비 50억 원의 신규반영도 적극 건의했다.

중앙선 KTX-이음 청량리~안동 간 노선도 시·종착역이 청량리역으로 지하철 등 환승 소요시간이 길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해줄 것과 관련 예산 국비 20억 원 편성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밖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1100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480억 원, 경북바이오 산업단지 (증설)사업 59억 원, 와이드밴드갭 GaN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기반구축 30억 원 등도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7억 원,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6억 원,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5억 원, 국립 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 4억 원 등의 예산 반영도 적극 요청했다.


이 지사는 "내년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년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조국이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 코로나 위기 극복도 다시 경북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예결위 #국비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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