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으로 표현된 바다와 바다생물 작품이 펼쳐진 개복거리예술제의 거리오방색으로 표현된 바다와 바다생물 작품이 펼쳐진 개복거리예술제의 거리에서 조종안 기자의 개복동 스토리로 1부를 시작했다.
이영미
'복이 열린다'는 뜻을 가진 개복동, 이곳에서 지난 16일 군산시민예술촌 '개복거리예술제'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비대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개복거리예술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함께하는 예술제로 펼쳐져 군산의 옛 극장가들이 모여 있던 개복동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몇 해에 이어 개최된 '개복거리예술제'는 "예술의 힘으로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환경 예술제를 표방하여 오방색으로 바다를 표현하고 바다생물을 연출해 개복거리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해 볼거리를 더했다.
조종안 기자의 군산 개복동 스토리로 시작해 통기타 연주, 복고 댄스, 환경패션쇼, 국악 버스킹, 종이 놀이극 등 예술인의 거리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 업싸이클링 아트체험으로 나무 조각을 이용한 '소원 매달기'와 투명 페트병을 가져오는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이 주어지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무관중이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진행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