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에서 19일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홍성군 누적 확진자는 272명이다.
지난 17일 홍북읍 내포신도시 소재 A 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원에 다니는 학생과 학교, 가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된 10명 가운데, A 학원 학생 6명, 확진자의 가족과 친구 4명이며, 접촉자 316명은 현재 자가격리 조치됐다.
지난 5일 한 사업체의 18명 집단감염에 이어, 2주만에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