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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건희 초중고 근무경력 허위, '짜가'가 판쳐"

<오마이뉴스> 보도에... 강병원 "윤석열, 뭐라고 변명할 거냐"

등록 2021.10.08 11:03수정 2021.10.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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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호중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김건희(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의 부인)씨가 초중고 근무 경력을 허위로 쓴 가짜 이력서를 갖고 대학 강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라며 "여기도 가짜 저기도 가짜, '짜가'가 판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김건희씨의)국민대 BK21 사업 참여도 허위로 드러나는 등 문제들이 나오기에 국민대 동문들이 부끄럽다며 학위를 반납하고 집단소송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국민대 총학생회 학생 총투표에서 94%로 학위 재조사를 촉구하는 결정했다고 한다"고 했다.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도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서일대 강사에 제출한 초중고 근무경력이 모두 허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짓치장이냐"라고 비판했다. 강 최고위원은 "교육청에 따르면 김씨는 정규교사, 기간제교사, 강사 직원 등 어떤 형태로 근무한 적도 없다고 한다"면서 "윤 후보는 거짓 경력으로 대학 강의를 하고 경제적 이득까지 알뜰살뜰 챙긴 김건희씨의 행태에 대해 뭐라고 변명할 것이냐"라고도 했다.

앞서 전날인 7일 <오마이뉴스>는 김건희씨의 초중고 근무 이력 허위 기재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관련 기사 : [단독] 김건희 이력서, 3개 초·중·고 근무? "근무 이력 없다" http://omn.kr/1vgq0).
#윤석열 #김건희 #허위기재 #윤호중 #강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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