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 19 확진자는 25일 기준 216명(완치 180명), 치료 중 34명이며, 검사 중 530명, 자가격리자는 207명(접촉자 171명, 해외입국자 36명)이다.
신영근
2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홍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다소 완화된 방역지침으로 지난해와 올 설에 비해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으면서 확진자 급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26일 홍성군 누리집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8명, 연휴가 끝난 후인 23일 2명, 24일 4명, 25일 5명 등 이 기간 동안 모두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홍성군의 누적확진자는 216명이다.
9월 확진자는 26일 현재 51명으로, 이는 지난해 3월 홍성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앞서 7월엔 25명, 8월엔 33명이 발생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자가격리자도 늘고 있다.
앞서 홍성군은 추석 연휴 전 시민들에게 고향 방문과 역귀성 그리고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으나, 수도권 귀성객 고향 방문과 사람간 접촉이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