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내가 가본 북녘, 우리가 가볼 북녘, 홍보자료(사진 위 임재근(2005 촬영), 사진 아래 조선 2021년 6월호(2017 촬영 추정)
정성일
위 사진은 서울-평양 간 전세기가 자주 오가던 2005년에 평양 양각도 국제 호텔에서 임재근 박사(평화통일교육연구소장)가 촬영한 평양 시내 전경의 모습이다. 아래의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2017년 촬영된 평양 시내 야경의 모습이다.
건물이 늘어났으며 저 멀리 2012년에 완공된 창전거리의 높은 아파트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조차 4년 전의 모습이라 화각에 담기지 못한 미래과학자거리와 이후 완공된 려명거리, 류경호텔까지 생각하면 지금 평양의 모습은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2000년 6.15공동선언 이후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했다. 금강산, 개성, 평양, 백두산을 땅으로, 바닷길로, 하늘길로 왕래했던 시절이 있었다.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는 당시 방북 사진들을 아름아름 모아 "내가 가본 북녘, 우리가 가볼 북녘"이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준비하였다. 전시는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옛 충남도지사관사촌, 테미오래 상상의 집(6호 관사)에서 9월 7일(화)부터 10월 3일(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