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모처럼 만의 이재명 후보 공격에 홍준표 후보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이재명 후보 트윗 2시간여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을 하고 싶거든 우선 인성(人性)부터 고치시라"고 맞받았다.
홍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것은 강성노조의 패악 때문이라는 것은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무상급식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경남 교육청이 무상 급식 예산을 수백억씩 지원 받고도 도의 감사를 거부 하는 바람에 감사를 받을 때까지 1년간 지원 중단을 했다가 감사를 받겠다고 해서 지원 재개한 사안에 불과하다"라며 "내용도 모르고 우기는 것이 꼭 차베스 같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수술실 (CC)TV설치 반대를 기득권 옹호 운운 하는 것을 보면서 저런 증오심에 가득 찬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라며 "인성(人性)이 삐뚤어 지면 세상 모든 것이 삐뚤어지게 보이는 법"이라고 깎아 내렸다.
홍 후보는 "의료과실 문제는 입증 책임을 전환하여 의사들에게 무과실 입증책임을 지우면 될 일을 모든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간주하여 수술실에 CCTV를 설치 하는 것은 오히려 중환자 수술 기피로 중환자 의료 공백이 생길 수도 있는데 증오심으로 그런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추진한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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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고 수준 드러나" vs. 홍준표 "인성부터 고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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