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왼쪽부터), 홍준표, 박진, 하태경, 유승민, 원희룡, 장기표, 최재형, 황교안, 안상수, 박찬주, 장성민 예비후보가 7일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글쎄? 나는 할 말 다 했다." - 윤석열
"윤석열 후보 측에서 진실대로 이야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 유승민
국민의힘 소속 대선 경선 후보들이 윤석열 후보(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카메라 앞에서는 정책에 집중했던 후보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한 것.
국민의힘은 7일 오후 제20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행사를 열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각 후보별로 7분 동안 3대 공약을 발표하고, 2분 간 추첨을 통해 선정한 질문자가 발표자에게 질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윤석열] "나는 할 말 다 했다... 국정감사 증인? 정치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