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화재가 발생한 영덕시장을 찾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제공
이 지사는 우선 피해 상인들에게 3000만 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즉시 지원하고 긴급경영자금 또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자금을 저리로 빠른 시일 내 대출할 것을 지시했다.
또 피해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6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현장 융자센터를 운영해 자금 신청을 돕도록 하고 조속히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구)야성초등학교에 임시시장을 개장하도록 했다.
추석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경북도청과 유관기관 등은 영덕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이 정부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속히 중앙부처에 국비를 건의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에도 30억 원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이 하루 속히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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