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와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카불공항 부근에서 한국 외교관과 우방국 병사가 한국행 아프간인들을 찾고 있다. 우방국 병사 손에 'KOREA'가 적힌 종이가 들려 있다.
외교부 제공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병원, 한국직업훈련원 등에서 의사, 간호사, IT전문가, 통역 등으로 일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다.
대사관 근무는 21가구 81명, 병원 근무 35가구 199명, 직업훈련원 14가구 74명, PRT지방재건팀의 차리카 기지 근무 5가구 33명, 코이카 1가구 4명이다.
가족들 가운데는 18세 미만 청소년과 영유아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이달에 태어난 신생아도 3명이나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