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1일 무상교통 확대 시행을 알리기 위해 향남 환승버스터미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은 25일 화성시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시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냈다는 점에서 보다 값지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정 운영의 철칙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격려와 당부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화성시, 환경부 주최 '제23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 대상 수상
서철모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 시는 2019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해온 민·관추진단, 시민작업반, 이해관계자 워크숍 등의 성과를 이어받아 민, 관, 산 협력적 거버넌스에 기초하여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이라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2020년에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다'라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걸맞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4대 전략 17개 목표로 구성된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했으며, 구체적인 전략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무상교통, EV카쉐어링, 녹색건축물 활성화 등의 중점 사업과 함께, 사업의 바탕이 되는 교육 및 공무원 연구모임, 지속가능성 사전 검토체계 구축, 시민실천사업 전개 등을 진행하였는데, 이와 같은 실천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