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노형욱 장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건의

규제지역 해제, 고속철도 신설 등 지역현안 해결 위해 소통행보 이어가

등록 2021.08.19 18:01수정 2021.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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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노형욱 국토부장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건의
허성무 창원시장, 노형욱 국토부장관 만나 현안사업 지원 건의창원시청
 
허성무 창원시장은 19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동남권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지역 주요현안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허 시장은 노형욱 국토부장관을 만나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인 의창구 동읍-북면 등 규제지역해제를 요구했다.

또 허 시장은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 ▲동대구~창원간 고속철도 신설, ▲창원 북면~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국도 79호선(창원 동정동~북면구간) 도로 확장 등 현안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규제지역해제 요구에 대해, 허 시장은 "창원 규제지역 중 외곽지역 및 주택가격 상승과 관계없는 지역을 해제하게 되면 정부와 창원시에 대한 주민반감을 해소할 수 있고 지역 경기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 시장은 수서발 고속철도(SRT) 경전선 운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동대구 ~ 창원간 고속철도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는 내년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영향권 내 인구가 200만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지방 거점도시로, 그 위상에 걸맞은 고속철도 중심의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여 고속철도의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 경전선 운행 및 고속철도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과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도 각각 찾아 창원시의 현안 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피력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노형욱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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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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