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시행된 화성시 무상교통의 성과 및 편익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17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무상교통 정책 성과평가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화성시
유정훈 교수는 화성시가 무상교통 실시로 인해 교통개선 5.2억 원, 환경개선 0.06억 원, 교통비 지원 13.3억 원, 건강증진 1.2억 원, 경제 활성화 1.2억 원, 생활 SOC 예산 절감 65.6억 원 등 연간 86.6억 원의 편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개인교통수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 시킬 방안과 무상교통의 역할, 도시문제의 대안으로의 무상교통의 방향에 대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화성시 무상교통에 적용 가능한 해외사례도 발표됐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유정훈 교수, 김익기 한양대(교통물류학과) 교수, 김태완 중앙대(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호철 명지대(교통공학과) 교수,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전문가들과 논의된 제안과 사례를 화성시 무상교통에 접목하여 시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