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는 황도에 들렀다. 황도 해안가에는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갯벌이 드러난 바닷가를 바라보다가 우린 안면도를 지나 원산도로 갔다. 바다 위 다리를 달리는 기분이 상쾌하다. 원산도 입구에는 원산도 주민들이 차를 세우고 열이 나면 연락하라며 스티커를 붙여준다. 도로 옆에는 '청정지역 원산도'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우리는 원산도 선촌항으로 달렸다. 항구 풍경이 정겹다. 한가한 항구 풍경이 여유롭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에는 이 곳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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